이 글은 2026년 1월 27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델/가격/정책은 바뀌었을 수 있어요. 최신 llm 글로 업데이트를 확인하세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리프롬프트’ 보안 취약점 해결
MS가 코파일럿 대화 기록을 유출하는 리프롬프트 취약점을 패치했습니다. URL을 통한 간접 프롬프트 주입을 차단했습니다.

세 줄 요약
- '리프롬프트' 취약점은 URL 파라미터에 악성 프롬프트를 주입하여 사용자의 대화 기록을 외부로 유출하는 다단계 공격 방식이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년 1월 13일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보안 결함을 해결하는 패치를 배포했다.
- 사용자가 대화창을 닫은 이후에도 백그라운드에서 유출이 지속될 수 있는 구조적 허점이 확인되었다.
예: 소셜 미디어에서 유용한 정보를 정리해 준다는 연결 고리를 눌러 본다. 평소 보던 대화 창이 열리고 정보를 확인한 뒤 창을 닫는다. 하지만 그 사이 과거에 나누었던 업무 비밀과 개인 상담 내용은 외부 서버로 전송된다. 정보가 유출되는 과정을 사용자는 알아채지 못한다.
단 한 번의 클릭이 비공개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유출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비서 코파일럿에서 발견된 '리프롬프트(Reprompt)' 취약점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가 직면한 보안 위협을 보여준다. 이 공격 방식은 사용자가 채팅 창을 닫은 뒤에도 데이터 유출이 지속되는 특징을 보이며 AI 보안 프레임워크의 구조적 허점을 이용했다.
현황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년 1월 13일 정기 업데이트인 '패치 화요일'을 통해 코파일럿의 보안 결함을 해결했다. '리프롬프트'로 명명된 이 취약점은 사용자가 특정 링크를 클릭할 때 URL 파라미터가 코파일럿 입력창에 자동으로 채워지는 기능을 악용한다. 공격자는 이를 통해 간접적 프롬프트 주입(Indirect Prompt Injection)을 수행하여 AI 모델이 사용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공격자의 지시를 따르게 만든다.
조사 결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개 발표 전 해당 취약점에 대한 패치를 완료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사용하는 기업 고객은 이번 취약점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URL 입력을 통한 다단계 공격 경로를 차단하는 보호 조치를 적용하여 사용자의 세션 정보가 유출되는 시나리오를 방어했다.
공격의 핵심은 은밀함과 지속성이다. 공격자가 설계한 악성 링크를 클릭하면 코파일럿은 사용자의 과거 대화 기록을 수집한다. 이후 이를 이미지 태그나 외부 요청 형식으로 위장하여 공격자의 서버로 전송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시각적 경고를 받지 못하며 대화창을 종료하더라도 백그라운드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유출 프로세스가 멈추지 않는 사례가 확인되었다.
분석
이번 사건은 LLM 보안이 모델의 답변을 정제하는 수준을 넘어 UI와 외부 데이터가 결합하는 접점을 보호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했다. 간접적 프롬프트 주입은 사용자가 직접 악성 코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발생한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의 인터페이스 내에서 공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용자는 경계를 늦추기 쉽다.
업계에서는 이번 취약점이 AI 서비스의 심층 방어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고 평가한다. 사용자가 세션을 종료했음에도 데이터 유출이 지속될 수 있었던 메커니즘은 AI 모델의 비동기적 처리 방식이 가진 보안 허점을 드러낸다. 이는 단순히 URL 파라미터를 검증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생성하는 외부 요청을 위협으로 간주하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이 도입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비판적인 시각에서는 편의성을 위해 도입된 '프롬프트 미리 채우기' 기능이 보안 검증 없이 출시되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용 버전에는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개인용 버전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위험에 노출되었던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타사 AI 통합 서비스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URL 파라미터 악용 사례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정밀 점검이 필요하다.
실전 적용
개인 사용자와 기업 보안 담당자는 AI 플랫폼의 보안을 신뢰하기에 앞서 스스로 방어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 공격은 기술적으로 정교하지만 방어는 기본적인 보안 수칙 준수에서 시작된다.
현재 사용자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운영체제와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배포한 2026년 1월 13일 자 패치는 이 위협을 직접 차단한다. 또한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통해 코파일럿 대화창으로 진입하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 링크 클릭 시 주소창에 긴 파라미터가 포함되어 있거나 본인이 입력하지 않은 내용이 대화창에 채워져 있다면 즉시 창을 닫아야 한다.
오늘 바로 할 일:
- 윈도우 업데이트 설정 메뉴에서 2026년 1월 13일 이후 배포된 보안 패치의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 외부에서 전달받은 링크로 코파일럿을 실행할 때 주소창의 파라미터가 비정상적으로 길지 않은지 확인한다.
- 본인이 입력하지 않은 프롬프트가 대화창에 자동으로 채워져 있다면 즉시 세션을 종료한다.
FAQ
Q: 기업용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사용자도 위험한가? A: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에 따르면 기업용 버전 사용자는 이번 취약점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다만 개인용 계정을 업무에 혼용하는 환경이라면 보안 패치 적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Q: 단순히 링크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는가? A: 그렇다. 공격자가 설계한 URL을 클릭하면 코파일럿의 기능을 통해 다단계 공격 프롬프트가 실행되어 사용자의 대화 내역을 외부 서버로 전송할 수 있다.
Q: 패치 적용 외에 추가적인 보호 조치가 필요한가? A: 마이크로소프트가 해당 경로를 차단했으나 새로운 형태의 주입 공격은 계속 발견될 수 있다. AI와 대화할 때 민감한 개인정보나 기업 기밀을 직접 입력하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다.
결론
코파일럿의 '리프롬프트' 취약점은 AI의 편의성과 보안 사이의 균형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패치를 배포했으나 사용자의 디지털 흔적을 훔쳐가는 공격 기법은 앞으로 더욱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
AI 보안의 핵심은 모델의 지능뿐만 아니라 모델이 외부 세계와 소통하는 통로를 엄격하게 통제하는 데 있다. 사용자와 기업은 AI 기술의 발전 속도만큼 변화하는 보안 지형을 주시하며 신뢰할 수 없는 링크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
참고 자료
업데이트 받기
주간 요약과 중요한 업데이트만 모아서 보내드려요.
오류를 발견했나요? 정정/오류 제보로 알려주시면 검토 후 업데이트에 반영할게요.